APBC 프로야구 결승 한일전 3-4로 연장 승부치기서 역전패

한국 야구팀은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프로야구선수권대회(APBC)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에 3-4로 아깝게 역전패했습니다. 10회 승부치기의 연장전에도 불구하고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역전패로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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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 아쉬운 역전패

 

 

 

이로써 한국은 프로선수 국제대회에서 일본에 8연패를 하였습니다. 2017년 11월 제1회 APBC 대회에서 시작됐습니다. 한국은 예선에서 7-8, 결승에서 0-7로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2019년 프리미어 12 전국대회에서 2패(슈퍼라운드 8-10, 결승 3-5)로 이어진 뒤, 2021년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도 패배(2-5),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4-13으로 대패했습니다. 이번 APBC 토너먼트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 한국은 단 한 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패했습니다.

 

이번 한일전의 연장전은 경기의 설렘과 애절함을 모두 담은 번트로 펼쳐졌습니다. 2-2로 맞선 정규 9회에 이어 연장 1회에도 첫 타자 김도영(20·KIA)이 무사 1, 2루에서 위기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첫 번째 투구에서 성공적인 번트를 시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후 두 번째 바깥쪽 하이볼에서 불리한 스트라이크 콜에 직면하면서 그는 볼 카운트가 불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어진 안타는 곧바로 유격수 쪽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은 윤동희(20·롯데)가 3루에서 2사 1루에 나서 1 실점하는 결정안타를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김휘집(21·키움)이 노시환(22·한화)에게 1, 3루에서 삼진을 잡아내며 1 실점을 남기면서 추가 득점 기회는 사라졌습니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기본적인 플레이와 전략적인 배팅을 활용해 노련하게 점수를 만들었습니다. 2, 3루를 확보하고 1 아웃만 남은 상황에서 5번 타자 사키쿠라 쇼고(히로시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이 됐습니다. 만루 고의 볼넷에 만나미 쥬세이(닛폰햄)가 전략적 볼넷을 내줬고, 카도와키 마고토(요미우리)가 정해영(22·KIA)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내세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은 약자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서 선두를 지켰습니다. 3회 초 1사 1, 2루에서 노시환이 일본 선발 투수 이마이 다쓰야(세이부)를 상대로 기회를 잡아 좌중간으로 몰아넣으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빠른 발놀림을 선보인 김혜성(24·키움)과 김도영이 모두 득점해 한국은 2-0으로 앞섰습니다.

 

 

APBC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 아쉬운 역전패

 

 

 

비록 선발 투수 곽빈(24, 두산)이 훌륭한 피칭을 펼치며 다섯 이닝 동안 일부러 한 점만을 허용했지만, 한국은 경기 끝까지 이어진 볼펜 전투에서 고전했습니다. 전에 칭찬 대상이었던 곽빈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에 담 증상으로 참가하지 못한 점에 대해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그는 강인함을 과시했습니다. 다섯 번째 이닝에서는 2 아웃을 잡은 뒤 일본의 네 번 타자인 마키 쇼고(요코하마)에게 던진 브레이킹 볼이 중간에 펴지면서 홈런을 허용했지만, 그 외의 이닝에서도 계속해서 안타를 허용했으나 6개 삼진으로 실점을 최소화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끝까지 이어진 볼펜 고전은 한국에게 어려움을 안겨주었습니다. 6회에 등판한 최승용(22, 두산)은 첫 타자 만나미에게 우측 라인을 따라 더블을 허용하고, 그 뒤의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로 인해 일본은 2-2로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이는 이전 10회 말 무승부와 유사한 패턴을 보여 한국에게 어려운 상황을 안겼습니다. 곽빈과 최승용 이후로 등판한 최준용(22, 롯데)과 최지민(20, 기아)은 세 이닝 동안 추가 득점 없이 버텼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타격 라인은 일본의 볼펜에 맞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5회부터 9회까지 등판한 세 일본 투수에게 단 2안타에 그쳤습니다. 투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슛아웃에서 빠져나가며 한국에게 가슴 아픈 패배를 안겼습니다. 볼펜의 어려움은 더 강력한 공격 능력이 필요함을 보여주며, 팀은 이 경험을 반성하며 더 나은 성과를 위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APBC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 아쉬운 역전패

 

 

아쉽게 준우승을 하였지만 한국의 젊은 야구 국가대표팀은 미래에 대한 낙관을 불러일으키는 상당한 발전을 보였습니다. 특히 선발 투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16일 호주전에 데뷔한 문동주(20·한화)는 5와 3분의 2이닝 동안 2 실점에 그치는 호투를 펼쳤으며 또 이의리(21·KIA)와 원태인(21·KIA)도 일본을 상대로 6이닝 동안 각각 2 실점하며 기량을 뽐냈습니다. 원태인(23)도 선발 투수로서 핵심 역할을 해 삼성과 대만을 상대로 5이닝 동안 상대를 1 실점에 그쳤습니다.

불펜 투수들은 일본과의 결승전 외에는 한 실점도 허용하지 않는 등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공격진에서는 노시환이 18타수 7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활약을 펼쳤고 여기에는 결승전 5타수 2안타 2타점이라는 눈에 띄는 기여입니다. 윤동희와 김휘집도 타석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인상적인 타격 실력을 뽐냈습니다. 마운드와 타석 모두에서 팀의 공동 노력은 유망한 성장을 강조했으며 팬들의 열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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