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른 비트코인 붐!
올해 들어서만 80% 넘게 오른 비트코인, 곧 다가올 4차 반감기에는 어떠한 양상을 보일런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르면 연말 2억원을 넘어설 수도 있을 거란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파른 가격 상승세 요인
●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1억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모멘텀을 2021년 이전 강세장과 비교했을 때 근본적인 변화에 기인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낙관적인 예측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과열되고 조정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2024년 1월 1일에는 5,800만원에 거래됐고, 3월 중순에는 거의 1억 5,000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같은 기간 동안 KOSPI, Dow, S&P 500와 비교하면 아주 커다란 수익률입니다. 올해 들어 80% 상승하였습니다.
● 비트코인의 가파른 가격 상승세의 주요 원인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입니다.
BlackRock, Fidelity 및 Ark Investment와 같은 주요 자산 관리 회사는 이러한 ETF를 출시하여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상당한 비트코인 구매를 촉발했습니다. BlackRock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두 달 만에 약 200,000개의 비트코인을 획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위험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의 매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는 더 위험한 자산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여 비트코인의 매력을 더욱 높였습니다.
● 내부적 요인, 특히 다가오는 4월 반감기도 비트코인의 상승에 기여합니다.
다음 달로 예정된 반감은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을 절반으로 줄입니다.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가 계속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이후 급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패턴은 2009년 비트코인이 시작된 이후 이전 세 차례의 반감기마다 비코인 가격은 급등하였습니다.
예전과 다른 비트코인의 놀라운 상승세
● 시장 정서는 현재 강세장이 2021년과 다르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전 급등세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유동성 증가에 힘입어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이 쇄도하며 비트코인 시세는 8270만 원을 정점으로 치솟았고, 국내외 암호화폐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이 20%까지 치솟으며 투자 과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 테라/루나 사건, 11월 FTX 파산 등의 사건으로 인해 이후 하락세로 비트코인 가격은 2천만 원대까지 급락해 1년 만에 75% 하락했습니다.
● 분석가들은 기관 투자에 의해 주도되는 현재의 강세장은 과거 경험과 마찬가지로 붕괴 위험이 더 낮다고 믿습니다. 비트코인은 점점 더 글로벌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어 다양한 포트폴리오 내에서 그 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붕괴 후 가격 회복과 더불어 국가들이 가상자산 관련 시스템을 재편하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자산으로서의 신뢰가 확립되는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4000억 달러를 넘어 전통적인 현물자산인 은의 시가총액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이미 메타(1조 253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넘어섰고 알파벳(1조 7860억 달러), 아마존(1조 8560억 달러)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낙관론과 회의론자의 전망
● 비트코인의 궤적에 대한 전망은 낙관론자와 회의론자 사이에서 양분됩니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와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 등 낙관적인 전망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에 15만 달러(약 2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 같은 영향력 있는 인물들은 비트코인 투자를 옹호하며 개인들에게 500달러 정도의 소액이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현재 급등세에 따라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조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JP Morgan의 최근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4월 이후 42,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투자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얼터너티브가 집계한 '공포탐욕지수'는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극심한 탐욕'이 80점을 넘어섰다. 아울러 국내외 비트코인 가격 격차를 대표하는 김치 프리미엄도 8%까지 확대돼 현지 투자 과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과거 데이터는 또한 비트코인이 과거 최고 기록에 도달한 후 80%가 넘는 상당한 조정을 경험했기 때문에 주의적 입장에 무게를 더합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시기와 시세 전망
● 비트코인은 발행량의 한도는 총 2,100만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현재 남은 발행량 한도는 200만개 이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보장됩니다.
● 비트코인은 채굴할수록 획득할 수 있는 비트코인 보상이 약 50% 줄어들게 되는 반감기가 있습니다.
- 2016년 2차 반감기 : $12 ☞ $1,163 최대 94배 폭등
- 2020년 3차 반감기 : 8,300만 원 돌파
- 2024년 4차 반감기( 4월 20일~22일 예상) : 이번에도 역시 큰 폭등으로 전망
●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을 주기로 찾아오는데, 비트코인의 시세는 현물 ETF와 반감기가 맞물려 폭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 승인과 전망
● 비트코인 ETF란? 비트코인 ETF 승인과 시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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