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소라의 23년 만에 유튜브 예능에서 재회

'신동엽 이소방 합방...선혜윤 PD도 인정한 23년 전 우정'

전 한때 연인이었던 방송인 신동엽과 모델 이소라가 23년 만에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회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특별한 만남은 신동엽의 가족도 두 사람 간의 우정을 인정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신동엽 이소라의 23년만의 재회

 

지난 29일, OSEN은 독점 보도로 신동엽이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소라가 슈퍼마켓 주인이 되어 현재와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지인들을 초대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입니다. 이소라의 전 남자친구 신동엽이 첫 게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신동엽과 이소라는 1990년대에 공개연애를 했었지만 2001년 헤어진 후 신동엽은 PD 선혜윤과 2년 동안 연애한 뒤 2006년 5월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이소라는 현재까지 골드 미스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30년 전의 일이지만 공개적인 연애했던 커플이 TV에서 다시 만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슈퍼마켙 소라'의 제작을 담당한 메리고라운드 대표 원우원은 슈퍼마켙 소라 촬영 시 이소라와 신동엽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랜 친구를 만나듯이 지난에 이야기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소라는 신동엽과 함께 촬영을 끝내면서 그리운 사람, 허심탄회한 솔직한 이야기, 그리고 옛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랜만에 전 연인을 만나 옛이야기를 솔직하고 기쁘게 나눈 두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신동엽은 10년 전인 2013년에 라디오에서 SNL 코리아에 누구를 초대하고 싶냐는 질문에 10년 뒤면 많은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 것 같다. 10년 뒤면 그녀를 초대해 보고 싶다며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같이 콩트를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었습니다.

신동엽은 종종 방송에서 가수 이소라와 전 여자친구 이소라의 이름을 코미디 소재로 활용하기도 했고 신동엽은 자신의 유튜브에서도 이소라와 나는 아름다운 관계였으며 그녀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신동엽과 이소라는 헤어졌어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소라도 이제 신동엽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초대할 정도가 됐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23년 만에 다시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고 전해졌습니다.

신동엽과 이소라의 동반 출연은 신동엽의 아내이자 프로듀서인 선혜윤도 비즈니스 관계라는 인정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신동엽과 이소라의 전 연인 재회를 방송 콘텐츠로 인정한 것도 선혜윤 PD도 예능 PD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신동엽과 이소라의 방송 재회 소식만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슈퍼마켙 소라'는 12월 6일 오후 6시에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에서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